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10일 창원 문성대 체육관에서 당대표ㆍ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 위원장은 선거인단 전국대의원(50%)와 권리당원(50%)에 의해 선출됐다.
전국대의원 666명 중 유효투표수는 385명, 투표율은 57.81%로 김기운 후보가 162표(42.08%), 김경수 후보가 222표(57.66%)를 득표했다.
또 권리당원 선거인단 4675명 중 유효투표수는 1289명으로 김기운 후보가 454표(35.22%), 김경수 후보가 835표(64.78%)를 얻었다.
최종합산득표율은 김경수 후보가 61.22%를 획득해 김기운 후보(38.65%)를 제쳤다.
김경수 후보는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강화를 주장하고 “‘지역이 살아야 우리당이 살아날 수 있다’, ‘경남정치의 중심에서는 도당’,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신임 경남도당 위원장은 1967년 경남고성 출생으로 진주 천전초등학교, 진주 남중학교, 진주동명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회 신계륜의원 비서, 국회 유선호의원 비서관, 국회 임채정의원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유선호) 보좌관, 노무현 전 대통령 공보비서관,(재)아름다운 봉하 사무국장, 제19대총선 민주통합당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 제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공도특보 및 수행팀장, 6ㆍ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를 거쳤다.
현재 경남 노무현재단 공동대표와 김해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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