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은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의 사회로 경과보고(유진철 범시민금정산 보존회 생태국장), 범어사 원효함규탄발언(김현욱 부산녹색연합 국장), 금정구청 규탄발언(허탁 금정산지킴이, 이준경 생명그물, 구자상 녹색당), 고발장 및 성명서낭독, 고발장접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사도 급한 길은 사람이 서 있기도 어려울 지경이지만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었고 나무뿌리가 다 드러난 절개지 단면은 상마마을에 대형재난을 일으킬 정도로 위태로운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금정구청은 지금 즉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원효암에 구상권을 청구하여 원래대로 복구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금정구청은 직무유기를 넘어 범어사 원효암의 불법행위를 비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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