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대 피의자들은 사금융에서 고금리를 쓰고 있는 피해자 K씨에게 전화를 걸어 “00캐피탈인데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3446만원을 교부받는 등 2013년 6∼2014년 11월 동일수법으로 피해자 42명으로부터 2억 6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양영진 경감(지능팀장)은 “앞서 검거한 대출사기단 총책의 통화내역, 거래내역, 출입국 내역 등을 분석하고 피의자들 가족상대 자수를 설득한 결과 7명은 김해공항으로 자진 입국했고 나머지 3명은 자진 출석케 해 검거했다”며 “여죄 및 추가 공범을 추적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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