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손목수술 후 금전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아 철심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영태 병원장은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평소에도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기 소장은 “출소자라는 사회적 낙인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으로 의료시혜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다. 하지만 선뜻 출소자의 의료시혜를 지원해주어 대상자도 원활히 치료를 받고 쾌유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행복하고 범죄 없는 진주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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