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를 1985대 증설, 가로등 4650대 신규설치로 범죄취약지역의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기준 창원시 등 12개 시ㆍ군에 구축, 오는 2월 창녕ㆍ하동, 3월 남해를 비롯해 올해 안에 도내 18개 시ㆍ군의 통합관제센터가 구축 완료돼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안심실명제’를 도입하고, 도심권 다세대․원룸지역 중심으로 ‘특수형광물질도포’를 통해 침입절도나 성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도내 4대범죄 발생은 2013년 2만290건에서 2014년 1만8987건으로 전년대비 1303건(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절도가 1143건(6%) 감소, 강간ㆍ강제추행 122건(11%), 강도 32건(27%), 살인이 6건(8.0%) 으로 각각 감소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을 위한 치안시책이 소기의 치안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응배 경감은 “금년에도 경남경찰은 ‘안심등불 24’를 명품치안서비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적극 발굴, 시행해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믿음직한 경남경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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