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옆 ATM기에서 현금 인출중인 부녀자를 과도로 위협, 현금을 강취하려한 강도범을 300m 추격해 검거했다.
이 자리에서 하임수 서장은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서는 경찰과 시민의 협력치안이 중요한데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신 용감한 시민이 있다는 것에 경찰은 큰 힘을 얻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감한 시민장을 받은 박모(29)씨 등은 “시민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우리같이 행동 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용감한 시민장’은 살인, 강도, 절도 등 중요범인을 검거하거나 단서 제공으로 사건해결에 기여한 사람 또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사람에게 경찰청장, 지방청장, 경찰서장이 발급하는 제도다.
공적의 내용에 따라 경찰공무원 특별채용 및 건의, 경미한 법규 위반에 대한 정상참작, 발급권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되는 등의 혜택이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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