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재건용호파 두목 40대 A씨는 작년 9월경. 남구 용호동 소재 피해자가 운영하는 횟집 내에서 조직을 이탈한 행동 대장 K씨 등을 비호해 준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학이파 고문임을 과시하며 남구 대연동 일대 영세 업주들을 협박, 16회에 걸쳐 24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서울지역 이용협회 사무국장 지위를 이용해 관할 마사지업주들에게 협회가입 강요 및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영업을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2005년 8월부터 현재까지 피해자 49명으로부터 협회 가입비 등 5700만원을 갈취하고, 빵에 고의적으로 담배를 넣은 후 제과점 주인을 협박해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폭력배 6명도 검거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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