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관광객 2800여명이 탑승한 이탈리아 크루즈 선적 ‘Costa Atlantica’호가 10일 오전 8시 부산항에 첫 입항한다고 9일 밝혔다.
Costa Cruises 선사의 ‘Costa Atlantica’호는 8만5619톤 규모로 승객 2000여명, 승무원 800여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상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하루 동안 4개조로 나뉘어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크루즈선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2011년 7만6000명, 2012년 16만명, 2013년 28만9000명, 2014년 34만8000명, 올해 39만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6월 부산시·부산항만공사·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국제크루즈박람회(Seatrade Cruise Asia, Busan 가칭)’를 개최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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