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부산경찰 지휘부가 한 자리에 모여 2015년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한 부산경찰의 치안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창경 70주년을 맞아 경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경찰 지휘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건강한 부산’실현을 위한 2대 전략으로 불안ㆍ불신ㆍ불확실의 ‘3불 OUT’과 ‘국정과제 수행’을 설정했다.
부산경찰청, 부산시청 등 부산 소재 16개 단체 SNS 운영자로 구성된 △‘부애모 공동 온라인 캠페인 전개’(공통 슬로건 ‘DONT HIT& JUST HUG’-때리지마세요, 안아주세요)’△‘무한도전!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CCTV 신규 확대 설치 및 저화질 CCTV 교체 추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포그난’ 프로젝트 등 시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과제 15개를 포함, 75개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 현장 실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부산경찰의 치안정책 방향은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생각, 시선,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한 단계 더 높은 진정성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또 “지역 경제 활성화 뒷받침,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피해자 보호 활동 강화, 112신고 현장대응 역량 제고 등 다양한 치안활동으로 창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부산경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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