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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영구선관위 “설날 의미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사입력 : 2015-0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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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 음력 1월 1일은 설날이다. 그런데 되돌아보면 지금껏 설날의 의미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알고 쇤 적은 없는 것 같다.

‘설’이라는 말의 의미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살펴보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명절’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아울러 설은 ‘사린다’, ‘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하다’, ‘조심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인 것이다.

▲부산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서가영.(사진제공=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
▲부산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서가영.(사진제공=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
설은 묵은 해를 떨쳐버리고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머리이다. 새해에 대한 낯설음, 즉 새해라는 시간에 익숙하지 못한 속성을 가장 강하게 띠는 날이 바로 설날인 것이다.

이러한 설의 의미를 누구나 알고 지내면 좋겠지만 특히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유념했으면 한다.

어떻게 보면 이번 설 명절은 3월 11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이 명절 선물을 빙자해 금품ㆍ향응제공의 유혹을 가장 쉽게 느낄수 있는 시기이다.

입후보예정자들은 앞서 설명한 설의 의미인 ‘삼가하다’ ‘조심하다’ 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과거의 조합장선거가 금품ㆍ향응선거로 얼룩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이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진다. 조합을 사랑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입후보예정자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후보자 등록전에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명절’인 설날을 악용해 조합의 풍요를 망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원들의 준법정신이 요구된다.

-부산 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 서가영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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