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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설 명절 유형별 범죄사례 및 예방법 소개

스미싱 문자 예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이버캅’설치

기사입력 : 2015-02-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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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많이 발생하는 강ㆍ절도 등 주요 범죄 유형을 분석, 유형별 사례 및 범죄 예방법을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형별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강ㆍ절도
-작년 추석연휴에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침입, 과도로 위협 현금 31만원강취(마산중부서)
-설날연휴 마산회원구 구암동에서 출에 취해걸어가는 피해자의 핸드백을 강취(마산동부서)

택배가장 절도 유형
-아파트 경비실에 가서 ‘택배 찾으러 왔다’며 타인의 택배절취. -혼자있는 사무실에 전화해 ‘1층 편의점에 택배를 찾아 가라’고 한후 사무실을 비운사이 금품절취
–주차된 택배차량에서 배달간 사이 택배물품절취
–아파트 복도 소화전 및 현관 앞에 놓아둔 택배 절취

◇폭력
-설날 연휴 술에 취한 처남이 나이 많은 매형에게 반말 하고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 (진주서)

▲유형별스미싱메시지내용.(제공=경남경찰청)
▲유형별스미싱메시지내용.(제공=경남경찰청)
◇사기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이용, 사기
- 10만원에 KTX 승차권 직거래를 하였으나 돈만 받고 연락 두절
- 문화상품권(3만원), 유명마트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 돈만 송금 받은 후 연락 두절
- 33만원에 뮤지컬 VIP좌석권 직거래를 하고 예매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받아 ARS 예매내역 조회를 했으나 최근 3개월 내 예매내역이 없다는 안내를 받음

스미싱 사기 유형 ⇒ 문자발송 후 접속 시 소액결제
- 설 선물 등 택배 주소지 및 배송경로 확인(전달불가, 내용확인 등), 연하장 발부, 교통 범칙금 조회 등 시기별 맞춤형 문자 발송
-"고객님 카카오톡 계정은 신고접수 상태입니다. 해지하세요” 등 휴대폰 계정 관련 문자 발송
-“ 독도는 우리땅입니까?” 등 애국심과 관련된 문자 발송
-“ 파격세일, 단 한번의 기회” 등 상업적 문자 발송

오동욱 경남경찰청 강력계장은 설 명절에 발생하는 주요 범죄 예방에 대해 “집에 있는 귀중품은 은행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보관의뢰하고, 돈이 든 가방은 차도방향이 아닌 인도방향으로 향하도록 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택배가 왔을 때는 안전고리나 도어폰을 이용해 신분과 용무를 먼저 확인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클릭하지 않으며 경찰청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이버 캅’을 설치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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