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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서민금융사기 척결 ‘지능범죄수사대’ 출범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기 사범의 신속한 검거

기사입력 : 2015-03-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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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지방청에 지능범죄수사대(총26명)를 신설하고 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졌다.

권기선 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경제범죄, 보이스피싱ㆍ대출사기와 같이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기 사범의 신속한 검거로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오는 3월 11일에 실시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도 불법선거사범을 적극 단속함으로써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지능범죄수사대가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선청장이지능범죄수사대현판을들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청장이지능범죄수사대현판을들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그간 지방경찰청 수사2계와 금융범죄수사대 등으로 분산 운영돼 오던 지방청 수사외근인력을 지능범죄수사대로 통합해 전문수사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지능범죄수사대는 대장과 4개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별로 민생경제범죄, 금융ㆍ조세범죄, 부정부패, 기획수사팀으로 각각의 전문분야를 살린 전문수사체제로 운영된다.

▲지능범죄수사대발대식을갖고파이팅을외치고있다.
▲지능범죄수사대발대식을갖고파이팅을외치고있다.
특히 최근까지도 근절되지 않고 서민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 척결을 위해 민생경제범죄팀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수사력을 집중, 주모자 급인 총책ㆍ콜센터 검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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