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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 운항 여객선 투신자 발생

투신자 40~50대의 남자로 추정

기사입력 : 2015-03-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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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3일 0시 10분경 여수 소리도 남서방 10.5해리 부근 해상에서 제주를 출발해 부산으로 항해하던 여객선 S호(5,223톤, 여객선, 승선원 77명-선원19명, 승객 58명)에서 해상 투신자가 발생, 여수해경안전서에서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S호는 2일 오후 7시경 제주항에서 출항, 3일 오전 7시에 부산항에 입항해 승객 하선 중 승객 1명이 보이지 않아 CCTV 확인 결과 0시 10분경 해상 투신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S호 선장이 부산해경안전서 상황센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안전서는 여수해경안전서에 사건을 통보했으며, 통보받은 여수해경안전서는 경비정 및 항공기를 동원해 주변해역 수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안전서는 투신자가 40~50대의 남자로 추정되며, 목격자 및 여객선 CCTV 확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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