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재난에 대비해 각 기관에서 시행 중인 매뉴얼을 소개하고 타 기관에서 공조를 받아야 할 사항들을 서로 논의했다.
참석기관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전파, 공동 대응조치 시행 및 향후 주기적인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 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청 재난상황실장은 부산경찰청과의 원활한 정보 교류와 재난관련 모의훈련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안전처장은 한국철도공사의 초기대응팀 운용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부산-김해경전철㈜ 종합관제실장은 2014년 부산지방경찰청이 구축한 재난기관 무전공청 시스템의 확대 설치를 요청했다.
육군 제53사단은 안전한국 훈련에 함께 참여할 것을 건의하는 등 기관 간 재난 대응 시스템에 관한 의견 교환 및 공동 대응할 것을 논의 했다.
한편 작년 5월 14일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동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15개 재난 관련 기관에 경찰 무전기를 설치, 실시간 상황전파 핫라인이 구축돼 있다.
◇15개 유관기관= 부산시청, 부산소방본부, 남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 부산김해경전철㈜, GK해상도로㈜,부산도시가스㈜, 53사단,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고리원자력본부, 한국공항공사,부산지방경찰청.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