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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내 공무원들, 근무 중 도박하고 모텔가다 무더기 적발

3명은 중징계, 금품수수자 1명 고발조치

기사입력 : 2015-03-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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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경남도(도지사 홍준표) 관내 출장에서 도박판(6급)을 벌이고 근무시간에 모텔출입(5급)하고, 점심시간 음주 후 근무이탈(4급), 직무관련 선물(140여만원상당)을 수수한 공무원들이 암행감찰에 무더기 적발, 중징계ㆍ고발 조치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연말부터 설 연휴까지 5개조 1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이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전 시ㆍ군, 소방서 및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20건 47명의 비위공무원을 적발하고 비위정도가 높은 3명은 중징계, 금품수수자 1명은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적용무를 보는 복무위반자 등도 다수 적발해 훈계 또는 주의 조치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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