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의 코엑스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2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104명의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 회장은 역대 상공의 날을 통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63명중 부산출신 기업인으로는 3번째 수상자이고, 지난 2006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조성제 회장은 그룹 산하 시원공익재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교육계 문화계에 크고 작은 지원·봉사활동을 펴온 사회적 기업인으로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2012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이후 활발한 해외시장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선도 해왔던 것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조성제 회장은 “이렇게 큰 훈장이 과분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 그지없다. 남은 평생도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헌신할 것을 명령하는 것으로 이 상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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