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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선관위, 2표차 당락 도내 2곳 투표지 재검표 ‘이상없다’

부경양돈협동조합장선거, 밀양시 산림조합장선거 투표지 재검표

기사입력 : 2015-03-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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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3월 11일 실시한 김해 부경양돈협동조합장 선거와 밀양시 산림조합장선거 투표지를 재검표했으나, 두 선거 모두 당초 개표 결과와 단 한 표의 차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날 재검표는 낙선자 측에서 투표의 효력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검표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위원회위원참여하에후보자측참관인이참관한가운데재검표를실시하고있다.(사진제공=경남도선관위)
▲경남도위원회위원참여하에후보자측참관인이참관한가운데재검표를실시하고있다.(사진제공=경남도선관위)
재검표는 도위원회 위원 참여하에 후보자 측 참관인이 참관한 가운데 부경양돈조합장선거부터 투표지 보관상자 봉인 이상 유무 확인, 후보자별 유효표 및 무효표 재검표, 위원 검열, 검증결과 위원장 공표, 투표지 재봉함・봉인 순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산림조합장선거 재검표 과정에서 참관인들이 ‘정규의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어느 후보자란에 기표했는지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확인을 요청한 사례가 두 건 있었으나, 투표지 검증 결과 모두 유・무효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1일 김해 부경양돈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기호 4번 이재식 후보자가 125표를 얻어 2표차로 당선됐다.

밀양시 산림조합장 선거 또한 기호 2번 이만우 후보자가 983표를 얻어 2표차로 차점자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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