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백승엽 청장은 “21세기는 지식재산 전쟁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첨단기술의 유출피해가 심각하고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국의 지적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경남지역의 全 기업인들도 산업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연구소 등 핵심분야 근무자 및 보안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모 산업보안협의회 위원장은 “산업기술은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다 한번 유출되면 해당기업과 국익에 큰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은 알지만, 중소기업의 환경을 볼 때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다”며 “향후 경찰, 중소기업청 등과 관련정보를 공유해 그 동안 중소기업에서 애써 개발한 첨단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김병학 산기팀장은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관리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안내하고,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기 쉬운 기술유출 사례들을 일문일답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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