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부회장은 1954년 부산서 출생해 경남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장기신용은행(KDFC)를 시작으로 한미은행 런던지점장,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및 우리금융지주 전무를 거쳐 경남은행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
특히 박 부회장은 대규모 금융사고로 위기에 처한 경남은행을 단기간에 초 우량은행으로 바꿔놓는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해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을 수상했다.
동성그룹은 1959년 창업 이래 화학 분야 전문기업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빈 부회장은 “금융 전문가로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은 동성그룹의 재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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