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7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명망가를 민사ㆍ가사 조정위원으로 신규 위촉(1명 임길순) 및 재위촉(86명)했다.
이 자리에서 제범근, 이병우 조정위원이 법원행정처장 감사장을, 김석로 위원이 공로패를, 박장원, 장말남 위원이 감사패를, 박재줄, 허남태, 송성우 위원이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또 “조정절차의 특성상 대립하는 당사자의 상반된 주장을 경청하고, 당사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종국에는 상호 양보를 이끌어내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무엇보다 당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상열 법원장은 “법원의 가족이자 국민과 법원이 소통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이 맡아 처리하는 조정사건 하나하나가 법관이 처리하는 소송사건과 마찬가지로 법원의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웅 공보판사는 “조정제도는 법관이 아닌 자가 법원의 분쟁해결 업무 중 일부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사법참여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를 더욱 내실화할 필요 있어 이번 조정위원 위촉은 그러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민사ㆍ가사=강병재, 고평자, 구자록, 김길자, 김도희, 김상현, 김석로, 김성대, 김영묵, 김종을, 김희정, 노진달, 박금옥, 박중근, 박태호, 손영재, 신명숙, 우재혁, 유호영, 이윤재, 이평국, 이희자, 임재곤, 장문수, 장원조, 전현숙, 전형미, 정남주, 제범근, 조용하, 최도자, 최은진, 허남태
◇가사=강종철, 구자형, 김광태, 김덕규, 김성룡, 김영호, 김임식, 김정영, 김 철, 김환종, 남상호, 박덕봉, 박을남, 박장원, 박재줄, 송성우, 양경철, 우정곤, 윤명희, 이관조, 이병관, 이병우, 이상구, 이수철, 이영도, 임영재, 장말남, 장정수, 최광식, 최영식, 최일학, 최정운, 황세열, 황종석
◇가사전담=김도경, 김현정, 노현미, 박정희, 왕가년, 이일례, 정민자, 조석문, 진설빈, 문혜선, 유순희, 이미화, 이수경, 하쾌남, 임길순(신규위촉)
◇상근조정위원=강석근, 김근수, 김기혁, 안영태, 최병웅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