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장관은 ‘경찰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주제의 특강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는 일과 생활의 조화에 달려 있으며, 일․가정양립은 제도적으로는 잘 갖춰져 있으나 사회분위기와 직장문화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쁘고 힘든 경찰업무와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이 유지될 때 업무에 대한 만족감이나 사명감, 사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장관은 “여성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바꾸고, 남성도 육아휴직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국가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제17대, 19대 국회의원(부산 연제구), 대통령실 대변인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한국 인터넷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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