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창원지법을 출발, 매리2교에서 영운리 고개까지 약 12.3km을 걷게 된다.
낙남정맥 종주 산행은 19개 구간(총228.3km)으로 나눠 내년 1월 23일까지 10개월간에 걸쳐 평균 약 12km을 걷는다.
낙남정맥은 김해 분성산(盆城山)에서 지리산의 영신봉(靈神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경남에서 시작해 경남에서 끝나는 유일한 정맥이다.
김기풍 공보판사는 “법원장과 판사 및 직원들이 유관단체, 시민사법참여단, 일반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산행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사법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계기는 물론, 지역민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여 법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신뢰를 향상키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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