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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홍훈 전 대법관

기사입력 : 2015-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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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기웅)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제116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이홍훈 전 대법관을 인준했다.

▲이홍훈전대법관
▲이홍훈전대법관
이홍훈 신임 위원장은 1946년 6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하고 잠시 변호사로 활동하다 1977년 11월 법관으로 임용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제주지법원장(2004년), 수원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2005년)을 거쳐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관 6년 임기를 마치고 2011년 6월 법복을 벗고 35년간 몸담았던 정든 법원을 떠났다.

이후 한양대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공익위원회 위원장 겸임)로 활동했다. 이홍훈 전 대법관은 2013년 8월에는 임기 2년의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이날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과 김종구 한겨레 논설위원, 김규식 매일경제 금융부 차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는 각각 2015~2016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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