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 CCTV 설치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그동안 부산시와 경찰의 적극적인 치안인프라 확충으로 범죄발생 감소 등 각종 치안지표는 향상되고 있으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산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3662대로 전국평균 7378대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에 추가경정예산으로 10억원을 편성해 우범지역에 CCTV 66대를 추가설치 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16개 구․군에도 CCTV 추가설치를 위해 5억원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시와 경찰은 방범용 CCTV 설치율이 전국평균 설치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매년 1000대씩 증설하기 위해 시ㆍ구ㆍ군별 수요조사를 거쳐 국민안전처에 예산편성을 요구하고, 2016년 예산 편성 시 2015년 대비 100% 증액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의회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방범용 CCTV의 신규 확대 설치는 사회적 안정망 확보는 물론 부산시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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