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동네 조폭 피해자 710명을 대상으로 피의자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피해자를 A급(형사ㆍ수사과장) ,B급(형사계장ㆍ팀장), C급(담당형사), D급(자료관리)으로 구분, 담당형사와 휴대폰 등을 활용한 핫라인(전화면담, 문자메시지)을 구축하는 등 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경남청이 구속된 동네 조폭 115명(추가 구속 7명) 중 25명은 형기만료 등으로 출소해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남경찰은 지난해 100일간 특별단속을 통해 지역상인 등 서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동네조폭을 246명을 검거해 108명을 구속했다.
올해도 4월 현재 8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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