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태 부산고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원에 대한 신뢰는 국민이 사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을 때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우리 법원과 시민사회의 소통 통로가 되어 주신다면 저희의 노력은 더욱 커다란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질책과 신뢰를 당부했다.
이어 임상민 기획법관이 대한민국 법원과 부산고등법원의 현황 및 부산고등법원의 3대 비전인 ‘열린 법원’, ‘따뜻한 법원’, ‘소통하는 법원’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설명했다.
또 국민과의 소통과 재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고등법원에 대한 지역 언론의 보도 자료와 높은 인품과 실력으로 존경받는 지역의 대표적인 법조인들에 대해 소개했다.
임원들은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 보았으며, 모의법정에서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을 듣고 질의ㆍ응답을 하는 시간과 법복을 입고 법관의 좌석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하는 색다른 추억도 남겼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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