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장애인 및 환자 수용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와 진주시, 울림밴드가 주관하고 일간 경남뉴스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순 회장과 12인조 음악인으로 구성된 울림밴드 예술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해마다 콘서트를 열어 수용자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오고 있다.
이날 울림밴드연주, 변검, 수용자 노래자랑,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꾸려져 수용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또 교정협의회에서는 전 수용자를 대상으로 특식(백설기)을 제공했다.
진주교도소 정동규 소장은 “수용자들이 교화공연 등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접하도록 함으로써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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