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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부산경찰 실천 다짐 선포식

기사입력 : 2015-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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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에서는 무서워서 운전 못하겠다.”는 다른 지역 사람들의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경찰관인 나부터 변화하면, 다른 사람도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9일 대강당에서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부산경찰 실천 다짐 선포식을 가졌다.

▲경찰관대표(남ㆍ녀각1명)가우리의다짐을낭독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경찰관대표(남ㆍ녀각1명)가우리의다짐을낭독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실천 다짐 선포식 1부 순서에서는 15개 경찰서별 릴레이 ‘나부터 먼저’ 다짐 영상물 상영 및 경찰관 대표 (남ㆍ녀 각 1명)가 우리의 다짐을 낭독했다.

2부 순서에서는 ‘교통질서 나부터’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합창, 구호제창으로 결의를 다졌다.

▲권기선청장이당부의말을전하고있다.
▲권기선청장이당부의말을전하고있다.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부산교통질서,나부터먼저’구호를선창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부산교통질서,나부터먼저’구호를선창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선포식에서 “교통법규 준수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개개인 생각의 변화와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1만여 부산 경찰 모두가 시민들이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범시민운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나부터 운동을 적극 알려드리고 교통법규 준수의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경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찰서별 자체 집중홍보 실시 △교통질서 경찰 가족 먼저 운동 추진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범시민 대회 개최 △민ㆍ관ㆍ군(民ㆍ言ㆍ官) 합동 캠페인ㆍSNS 홍보ㆍ플래시몹 등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를 연중 이어나가 부산 시민 모두와 함께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교통질서나부터’구호를외치고있다.
▲‘교통질서나부터’구호를외치고있다.
한편 작년 부산 교통사고 사망자는 수는 총 185명으로 전 3년 대비 감소율 전국 1위이고 작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작년 부산의 교통문화를 나타내는 지표는 상승했으나 교통문화지수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지선 준수율 11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11위 등 타인을 배려하는 부분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부산연제경찰서손영란경장이표창장을받고권기선부산경찰청장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연제경찰서손영란경장이표창장을받고권기선부산경찰청장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은 남북축을 따라 길쭉한 타원형 형태의 도로 구조로 우회도로가 없고 터널(황령,백양,만덕터널 등 25개소)과 지하차도(16개소)가 많으며 가변차로(중앙로, 연산로) 운영으로 타 지역 시민들의 운전하기가 어렵다는 여론 등이 있다.

작년기준 부산 도로율 21.48%로 7대 도시중 6위이다(인천,대전,광주,대구,서울,부산,울산 순).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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