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에서는 무서워서 운전 못하겠다.”는 다른 지역 사람들의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경찰관인 나부터 변화하면, 다른 사람도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9일 대강당에서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부산경찰 실천 다짐 선포식을 가졌다.
▲경찰관대표(남ㆍ녀각1명)가우리의다짐을낭독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실천 다짐 선포식 1부 순서에서는 15개 경찰서별 릴레이 ‘나부터 먼저’ 다짐 영상물 상영 및 경찰관 대표 (남ㆍ녀 각 1명)가 우리의 다짐을 낭독했다.
2부 순서에서는 ‘교통질서 나부터’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합창, 구호제창으로 결의를 다졌다.
▲권기선청장이당부의말을전하고있다.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부산교통질서,나부터먼저’구호를선창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선포식에서 “교통법규 준수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개개인 생각의 변화와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1만여 부산 경찰 모두가 시민들이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범시민운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나부터 운동을 적극 알려드리고 교통법규 준수의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경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찰서별 자체 집중홍보 실시 △교통질서 경찰 가족 먼저 운동 추진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범시민 대회 개최 △민ㆍ관ㆍ군(民ㆍ言ㆍ官) 합동 캠페인ㆍSNS 홍보ㆍ플래시몹 등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를 연중 이어나가 부산 시민 모두와 함께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교통질서나부터’구호를외치고있다.
한편 작년 부산 교통사고 사망자는 수는 총 185명으로 전 3년 대비 감소율 전국 1위이고 작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작년 부산의 교통문화를 나타내는 지표는 상승했으나 교통문화지수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지선 준수율 11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11위 등 타인을 배려하는 부분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