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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머시브 코리아, 실종경보 앱 ‘아이노잉’ 론칭

실종자 배회 추정 지역 아이노잉 앱 탑재 스마트폰에 팝업 제공

기사입력 : 2015-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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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이머시브 코리아(대표이사 백인철)가 개발한 지오펜싱(Geo fencing) 기술을 적용한 실종경보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노잉(Eye-Knowing)’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실종자가 배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특정하여 해당지역 내에 있는 ‘아이노잉’앱을 탑재한 스마트 폰에 실종 정보를 팝업 형태로 제공한다.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이머시브코리아백인철대표이사에게감사장을전달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이머시브코리아백인철대표이사에게감사장을전달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이노잉’은 영어 Eye(눈) 와 Knowing(다 안다, 빈틈없는)의 합성어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실종자를 빈틈없는 눈으로 찾아낸다는 의미다.

지난해 541명의 치매노인이 실종되었는데 그 중 30%는 시민들의 신고로 발견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큰 역할을 해냈다.

▲아이노잉앱을구동해살펴보고있다.
▲아이노잉앱을구동해살펴보고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러한 사실과 대부분 치매노인이 오랜 배회로 길가, 차도 보행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후에야 신고 됐던 점에 주목해 ‘아이노잉’실종 경보 시스템을 추진하게 됐다.

‘아이노잉’앱은 구글마켓(안드로이드 버전)에서‘부산경찰청 아이 노잉’으로 검색,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노잉론칭행사를마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이노잉론칭행사를마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실종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노잉’실종경보 시스템 시행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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