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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선관위, 부산 최초 2천세대 이상 망미주공A 온라인투표 실시

아파트 동대표 선거 신청부터 투ㆍ개표에 이르는 세부과정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5-05-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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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문희)는 오는 27일 부산의 아파트 선거사상 최초로 2천세대가 넘는 연산동 소재 망미주공아파트서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도입해 아파트 동 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연제구선관위는 모든 투표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청부터 투ㆍ개표에 이르는 세부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투표안내리플릿.(제공=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안내리플릿.(제공=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
망미주공아파트의 경우 많은 세대수(2038세대)와 동 대표 선출 선거구가 30개로 인해 기존의 수기투표에서는 투표소 설치 및 선거인력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입주민들이 직장에 출근 하거나 여행 등으로 인한 부재로 투표율이 저조해 아파트관리규약에 규정된 투표율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하는 온라인 선거로 인해 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비용 절감은 물론 저조한 투표율을 높이고 투ㆍ개표의 투명성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선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연제구선관위 측은 “이번 망미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학교, 새마을금고 등 공공․민간단체 선거에 온라인선거의 도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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