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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금감원-은행권, 보이스피싱 예방 힘모아

기사입력 : 2015-05-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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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6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창원사무소 및 도내 은행권과 공동으로 창원시청 사거리(정우상가), 도내 시·군 23곳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경찰관, 금감원 및 은행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청·금감원금융사기피해예방홍보포스터.(제공=경남경찰청)
▲경찰청·금감원금융사기피해예방홍보포스터.(제공=경남경찰청)
참석자들은 도민들에게 리플릿, 전단지 등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홍보포스터를 부착했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경남지방경찰청, 금감원 창원사무소, 농협·경남은행 등 전화금융사기 실무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경찰청과 금감원 측은 “최근 파밍, 스미싱 등 신종 수법으로 진화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도민의 피해예방 의식을 일깨우고, 사회 전반에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남경찰청자체피해예방홍보포스터.
▲경남경찰청자체피해예방홍보포스터.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2006년에 처음 발생, 작년까지 5만여건에 5000여억원 피해발생이 추산되며 경남은 2400여건에 200여억원 피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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