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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5년간 대포차 285대 판매업자 등 32명 검거

판매업자 4명중 3명 구속, 구매자 28명 불구속 입건

기사입력 : 2015-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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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산ㆍ경남지역 대포차 전문 판매업자 등 3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문판매업자 모두 20~30대인 S씨 등 4명 가운데 3명은 구속하고 구매자 2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대포차 전문판매업자들은 최근 5년간 전국 각지에서 대포차를 수집하거나 대출 담보차량을 대포차로 만들어 경남지역 대포차 유통업자 H씨(구속)에게 공급하거나, 인터넷 대포차 판매사이트를 통해 부산ㆍ경남지역의 대포차 구매자에게 되파는 방법으로 총 285대 8억2400만원 상당 유통한 혐의다.

또한 구매자들은 대포차량을 양수한 후 소유권이전 등록을 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상의 제3자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지자체에 불법행위를 통보하고, 외국인 불법체류 구매자 상대 추가 수사 등 지속 단속할 방침이다.

※ 자동차관리법 제80조 제2호 (이전등록 미필 차량 전매) - 2년↓ 또는 500만원↓
자동차관리법 제81조 제2호 (이전등록 미필 차량 운행) - 1년↓ 또는 300만원↓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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