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은 해당 분야에서 기업법 (Corporate), 금융법 (Finance) 그리고 로펌 경영 (Business of Law) 세 분야의 종합 89점으로 국내 로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율촌은 Finance 부문에서 한국 로펌 중 가장 높은 점수인 47점을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STX를 대리해 국내 최초로 공모사채 출자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과 리먼브로더스와 국제분쟁이 있었던 국내 모 증권사를 대리해 복잡한 파생상품의 가치 평가과정의 혁신성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다.
STX의 사채권자 출자전환을 담당해 STX의 상장폐지를 막은 주역인 율촌의 김기영 변호사 (연수원 27기)는 “사채권자도 출자전환을 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율촌은 ‘로펌 혁신 경영’ 분야에서도 총점 21점으로 한국 로펌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율촌은 협력을 중시하고 배려와 포용의 정신에 기반한 로펌으로, 다수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낸다” 고 평가했다.
이번 상은 파이낸셜타임즈와 RSG 컨설팅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변호사, 전문가 등의 인터뷰를 통해 아태 지역 로펌들을 대상으로 회사법과 IPO, 금융 등 분야의 혁신 로펌 및 변호사를 조사해 선정한 결과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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