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부산경찰청, 메르스대책본부 등 협업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

역학조사 거부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의 요청시 사법처리

기사입력 : 2015-06-15 15:19
+-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14일 부산광역시 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부산 첫 메르스 양성환자(전국 81번)가 폐렴증세가 악화돼 사망한 이후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체제 강화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은 좋은강안병원의 코호트격리와 관련, 응급실 입구 및 병원 주변에 출입통제 지원을 위해 기동대등 경력을 배치했고, 부산시의 CCTV분석 요청에 따라 지방청 과학수사계 요원 1명, 경찰서 형사 4명 등을 지원해 24시간 CCTV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서우영좋은강안병원장과메르스현황등대화를나누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권기선부산경찰청장이서우영좋은강안병원장과메르스현황등대화를나누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또한 각 경찰서에 ‘신속수사대응팀’을 편성, 역학조사 거부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의 요청시 사법처리 등 신속한 업무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14일 코호트관리중인 좋은강안병원을 직접 방문, 서우영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메르스 대응관련 조치상황 및 통제구역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근무 경찰관을 격려하고 메르스의 철저한 예방 단속을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