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위원장은 중앙당 부대변인으로서 “중앙으로 집중된 구조의 틀 속에서 벗어나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이끌 수 있는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도민이 주인이라는 분명한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비판과 함께 희망이 있는 대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위원장은 “농어민을 대표할 전국적인 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농어민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지역에서 농어민의 역할이 큰 만큼 농어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할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포부도 함께 내비쳤다.
경남 고성 출신인 백두현 위원장은 학생운동 인연을 계기로 지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당시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과 함께 활동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부대변인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보좌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백두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5월 31일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며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도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두현 위원장은 국회 최저임금현실화의원모임 연구위원, 국회 한반도연구회 자문위원장, 김근태재단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