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의 역할과 기능 및 사법행정 전반에 관해 소개하고 법원 속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에게도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부산법원에서는 다문화가족 전용창구 및 통ㆍ번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소송구조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법원이 항상 여러분들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의법정에서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과 법복을 입고 법관의 좌석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구내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고, 윤인태 법원장은 간담회가 끝나는 자리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기념품을 직접 전달하며 법원을 방문해 준 다문화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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