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요는 창원서부경찰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창수 총경이 그간의 근무 경험을 살려 교통안전에 관한 글을 지었고, 국민 동요인 ‘아빠 힘내세요!’로 잘 알려진 한수성씨가 곡을 붙여 만들었다.
작사ㆍ작곡가는 보다 많은 이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교통안전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요 음원과 저작권을 경남지방경찰청에 재능기부 한 것.
동요 ‘안전운전 하세요’는 ‘음주ㆍ졸음ㆍ과속운전’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빠르고 경쾌한 느낌의 동요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따라 부를 수 있다.
동요작곡가 한수성씨는 경남 마산출신으로 마산고, 진주교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부산 하남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나눔라이브공간’을 만들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7일 지방청 2층 회의실에서 작사ㆍ작곡가를 초청 창작 동요 ‘안전운전 하세요’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갖는다.
또 경찰 내부망 통합포털 및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백승엽 경남경찰청장은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안전운전 하세요’의 노랫말을 통해 어른들의 잘못된 운전습관과 부끄러운 행동들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상남도 아니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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