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추석과 국군의 날이 임박한 시점에 가덕도 국군용사 충혼비는 한국전쟁 참전 전몰용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립묘지와 달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애로가 있음을 알고 이뤄졌다.


◇ 부산북부경찰서, 범인검거 민간인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 전달
부산북부경찰서(서장 원창학)는 지난 18일 성추행범 및 방화범거 시민 3명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이모(55)씨는 지난 13일 도시철도 3호선에 승차하여 이동 중에 옆 자리에서 피해자를 성추행하는 A씨(24)를 발견하고 제압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북구 OO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18)양은 이날 건너편 좌석에 앉아 있다가 성추행 현장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게 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일조 했다.

성추행범을 검거한 이모씨는 “지금 딸이 둘 있는데 내 딸에게도 만약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주변에서 이렇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른 척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원창학 북부경찰서장은 “주변의 피해를 목격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세분처럼 용감하고 따뜻한 시민 분들 덕분에 우리 주변이 한층 더 안전하고 훈훈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산남부서, 추석맞이 ‘이주여성 집밥 뽐내기, 한가위를 부탁해’행사 개최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류해국)는 지난 17일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미얀마, 몽골, 네팔 등 이주여성들이 고국음식을 만들며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이주여성 집밥 뽐내기, 한가위를 부탁해’ 행사를 가졌다.
외사협력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주여성들은 각국 고유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고향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전통문화를 직접 설명했다.


류해국 남부서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고국향수를 달래주며 공감받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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