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은 추석을 앞두고 정책회의와 민생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전개해 부산시민을 위한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서의 역할에 매진할 계획이다.
먼저 9월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부산의 국비 예산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시당 예산TF 1차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박민식 시당위원장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 6~7명이 참석, 내년도 부산의 민생경제와 관련한 예산을 논의하게 된다.
부산시에서는 경제부시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이어 22일 오후 2시에는 부산행복연구원(원장 나성린 의원)의 제4차 현장정책세미나 ‘힘내라! 전통시장’이 열린다.
남구 용호시장과 남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시장 상인, 주민과 함께 현장브리핑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24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소재 소화영아재활원과 동구 소재 미애원 등 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을 격려하는 활동을 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부산진구 제1선거구 시의원후보를 확정함으로써 10.28재보궐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5일 오후에는 부산역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성길, 행복한 귀성길 잘 다녀오시라는 귀성 인사를 하게 된다.
시당은 이에 앞서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김수용, 홍순창 두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박민식 시당위원장은 “21일의 부산시당 예산TF회의는 내년도 부산의 살림살이와 경제살리기를 위한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며 “시당이 시민들과 약속한 민생경제 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위원장은 “겨레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함께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비록 경제는 어렵더라도 보름달처럼 크고 둥근 희망을 가슴에 담는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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