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울산구치소(소장 윤길현)는 추석을 앞두고 21일 대강당에서 모범수용자 34명의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참석한 가족들은 마련해온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그동안 못 다한 얘기를 나누고 가족 간의 정과 유대 관계를 돈돈히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가족들은 울산구치소장과 직원들에게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질 때는 서로 눈시울을 적시면서 석별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울산구치소 윤길현 소장은 행사에 참석한 수용자와 가족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앞으로도 수용자와 가족 간의 사랑이 끈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수용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