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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부산시당, 10ㆍ28 재보선 후보 4명 확정

이상호ㆍ정영주ㆍ김덕영ㆍ오해진 씨

기사입력 : 2015-09-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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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이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부산 광역ㆍ기초의원 재ㆍ보궐 선거 후보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부산시당은 21일 오전 제18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10ㆍ28 재ㆍ보선 공천자 4명을 확정했다.

부산진구 제1선거구 광역의원(시의원) 후보로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제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 운영지원실장을 지낸 이상호(36)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외협력국장이 공천됐다.

기장군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는 고리 1호기 폐쇄 범부산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과 대한노인회 기장군노인취업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정영주(46)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탈원전 특별위원회 정책국장이 확정됐다.

또한 기초의원 사상구 다 선거구에는 제6대 사상구의회 의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상구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덕영(67) 현 부산대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이 공천됐고, 서구 다 선거구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16년간 근무한 뒤 무역실무 학원과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오해진(54)씨가 후보로 확정됐다.

부산시당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초의원이 원인을 제공해 선거가 치러지는 해운대 다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새누리당이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말 것을 새누리당에 재차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보전해 주는 법정 선거비용에다 기타 행정비용과 홍보비용 등을 포함하면, 기초의원 선거를 한 번 치르는데 3억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간다”며 “새누리당이 재ㆍ보궐 선거 원인제공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당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거나, 선거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책임정치를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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