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구금으로 소원해진 가족과의 관계회복과 쓸쓸히 명절을 맞이하는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25일에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하준섭)의 도움으로 전 수용자에게 떡을 지급하고, 이와는 별도로 추석 당일에는 작업장 봉사원 18명이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예정이다.
정희영 사회복귀과장은 “고향에 못가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교화행사를 계획했으며, 수용자가 명절날 느끼는 단절감은 의외로 커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과장은 또“앞으로도 수용자들의 눈높이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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