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갑ㆍ가방ㆍ선글라스 등 9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16~22일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 심야시간에 강서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24대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차량내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강서서 수사과(과장 김윤태) 형사 30명은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모금 활동을 펼쳐 A씨의 처에게 현금 35만원을 전달했다.
김헌중 경감은 “이들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하지만 피의자의 구속으로 생계가 어려운 처와 어린 아이들에게 기초 자치단체차원에서 도움을 줄 방안을 찿기 위해 경남 양산 시청(사회복지과)과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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