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검거인원은 150명 검거로 284.6%로 큰 폭 증가했으며,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보복운전 사범 검거도 24명에 달했다.
5대범죄 중 민생치안 핵심인 절도의 검거율은 63.8%(11.9%↑)를 기록했다.
민생경제를 침해치안 전화금융사기의 검거인원이 대폭 상승 (253명→309명, 22.1%p↑)했으며, 부패비리ㆍ악성사기ㆍ대포물건 단속(3대 부패비리 110명 검거, 3대 악성사기 725명 검거, 대포물건 217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4대악 분야는 대상ㆍ연령ㆍ상황별 촘촘한 맞춤 치안활동으로 관련지표(성폭력 재범률 1.7%, 가정폭력 재범률 1.1%,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0.5%)가 모두 향상됐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사범 단속에는 2013년, 2014년, 2015년상반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치안성과로는 112신고 총력대응체제를 구축,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2015년 112신고 중요범죄 현장 검거율이 24% 상승(2014년 1∼9월 532건 → 2015년 1∼9월 2681건)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집회관리를 통해 전체 집회시위가 135% 증가했음에도 불법폭력시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준법보호, 불법예방기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경찰활동을 공유해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3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주재로 각 과장, 일선 경찰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찰 지휘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3분기 치안성과를 평가ㆍ분석하고 4분기 추진전략을 비롯, 최근 실내사격장 총기탈취사건관련 사격장 안전관리 대책 등 경찰의 주요현안 및 치안방향, 목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또 강・절도,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범죄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나부터 먼저’교통 캠페인을 지속 해 나가는 등‘생활 속 법치 질서 확립’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 법과 원칙이 바로선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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