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인맨’으로 불리는 부산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4팀에 근무하는 김치화 경위는 유명인의 사인 1만장을 보유해 현재 부산 기네스 2위에 선정 돼있다.
어린 시절 프로레슬러 천규덕(86) 사인을 받고 너무 기뻐서 본격적으로 유명인의 사인을 수집하기 시작한 김치화 경위는 정치, 연예, 스포츠스타까지 수많은 사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정치가에 있어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사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 스타로는 히딩크감독, 박세리, 김연아, 중구농구선수 야오밍, 장대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 이대호 .이승엽, 류현진, 오승환, 박지성. 이청용. 안정환, 홍명보 등이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737회 1화 주인공 (2013년 4월 11일)으로 방영되는 등 여러 언론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영도경찰서 동삼지구대 임기홍 경위는 아들(임상규 경사)이 지능범죄팀 근무, 딸(임시연 순경)이 부전지구대 근무하고 있다. 또 처조가(서혜륜 경사)가 지능범죄수사팀에, 처조가사위(진재원 경위)가 수사2계에, 제매(조화석 경감)가 지능범죄수사팀에 근무하고 있다.
영도경찰서 영선지구대 김주철 경위는 경찰청무궁화족구단,부산청무궁화족구단,형우족구클럽,부산시족구연합회,사하구족구연합회등에서 회장 및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안전드리머로 활동하며 알로이시오중ㆍ고교에서 족구부를 창단, 문제성있는 학생들을 건전한 스포츠로 이끌어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소년원에 주 2회 방문, 족구 재능기부를 통한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기막힌 인연도 있다.
삼락지구대에는 지난 8월 14일자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는 이준재(24)이 순경 열심히 업무를 배우며 노력하고 있을 때, 지난 9월 7일자로 사상서로 발령받은 실습생 순경인 김정규가 같은 팀으로 배정받아 근무를 하게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두 명은 태어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생활했고 심지어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서 거주하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이런 내용을 몰랐던 직원들은 기막힌 절친한 친구의 인연에 깜작 놀랐다.
이외 △ 전국경찰무도대회 15회 출전(개인전 2위~3위) 유도4단(부산진경찰서 당감지구대 허성진) △와인,맥주 및 전통주 제조(동부경찰서 밤범순찰대 김광훈) △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공익홍보만화 게재, 전래동화를 각색해 게재한 불량식품 홍보웹툰 시리즈는 ‘좋아요’ 4만개를 받는 등 인기 구가. 부산일보에 ‘부산경찰 불량식품근절 웹툰 좋아요’게재.(사상경찰서 주례지구대 황윤경)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