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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김영춘ㆍ김부겸 “사생결단, 2016 영남도전기”

야권 선거승리 전략 및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소회와 각오 피력

기사입력 : 2015-10-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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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가장 핫(hot)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과 대구 수성갑 지역구의 김부겸 전 의원이 부산에서 만난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야당 불모지인 대구로 내려와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와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잇따라 출마해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켰다.

서울에서 2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도 지난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텃밭이라 불리는 부산으로 내려와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불과 3천여표 차이로 석패했다.

‘무모한 도전’이라고 여겨졌던 김영춘ㆍ김부겸 전 국회의원의 도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또 한 차례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생결단,김브라더스2016영남도전기”(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당)
▲“사생결단,김브라더스2016영남도전기”(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당)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오랫동안 대구와 부산에서 지역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세월만큼 마침내 유권자들의 마음도 크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최근 잇따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김영춘 시당위원장 또한 당선에 근접했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과 언론의 분석이다.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은 최근 한 사석에서 자신이 이른바 독수리 5형제라 불리며 과거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오고, 2008년 총선 불출마 선언에 이어 2012년 부산으로 내려올 당시 모 국회의원이 한 말을 언급했다.

“김의원은 정치를 왜그리 힘들게 하시오?”이에 대한 김영춘 위원장의 답변은 명확했다고 한다.

“쉬운 곳에서 쉽게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정치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라고.

10월 22일 저녁 7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사생결단, 김 브라더스 2016 영남도전기’에서는 정희준 동아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영춘과 김부겸 전 의원의 지역주의 정치 극복기와 내년 총선 전망 등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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