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부산지역 영세 뿌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영세 뿌리기업인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등 뿌리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고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공정기술로 활용되는 제조업의 기초”라며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우리나라 제조업의 성장동력”이라고 격려했다.
참석한 뿌리기업인들은 기업 규모가 영세하고 영업이익이나 임금 등이 제조업 평균보다 열악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는 한편, 이로 인한 청년층의 취업 기피와 기존 인력의 이직률 증가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경태 의원은 “뿌리기업의 66%가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아 영세 뿌리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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