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6일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일환으로 사회봉사 대상자 10명을 복구작업에 투입했으며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사회봉사대상자를 지원키로 했다.
농가주 박씨는 “이번 화재로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았는데 보호관찰소로부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혼자서는 살수 없고 서로 돕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수환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지역사회는 지역공동체로서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국민들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지원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제도이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및 거주지 관할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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