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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0ㆍ28 재ㆍ보궐선거 새누리당 5곳 중 4곳 압승

무소속 1명, 새정치연합 한 명도 없어

기사입력 : 2015-10-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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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10월 28일 부산지역에서 부산시의원 2명과 구의원 3명을 뽑는 재ㆍ보궐선거에서 무소속 1명을 제외하고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부산진 제1선거구 김수용 부산시의원 당선자와 기장군 제1선거구 정동만 시의원 당선자, 사상 다 선거구 윤태한 구의원 당선자, 해운대구 다 선거구 서창우 구의원 당선자, 서구 다 선거구는 무소속 허승만 당선자가 선택을 받았다.

▲새누리당박민식시당위원장,하태경국회의원및당선자들이합동기자회견을갖고시민들의지지에감사를표하고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부산시당)
▲새누리당박민식시당위원장,하태경국회의원및당선자들이합동기자회견을갖고시민들의지지에감사를표하고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부산시당)

이에 새누리당부산시당 박민식 시당위원장, 하태경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은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결과를 우리 새누리당이 부산발전의 견인차가 되라는 시민의 명(命)이자 정쟁을 그만두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몰두하라는 지엄한 시민의 뜻이 한 표 한 표에 고스란히 담긴 선거였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확보를 비롯한 부산 및 지역의 현안처리를 더욱 잘 해서 시민들께서 부산과 내 고장에 대한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은 29일자 논평을 내고 “10ㆍ28 재ㆍ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혁신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부전시장에서, 기장시장에서, 아미동 골목골목에서, 감전 교차로에서 듣고 느꼈다”며 “부산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우리 동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보내 주신 시민들의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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