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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관세 고액체납자 16명 고급ㆍ외제자동차 20대 압류

소재파악된 그랜저승용차 1대 공매통해 체납정리키로

기사입력 : 2015-11-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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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관세청 부산세관(세관장 정재열)은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세금을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고액체납자 16명(체납액 7억)에 대한 강도 높은 체납징수활동을 벌여 고급ㆍ외제자동차 20대를 압류하고, 이중 소재가 파악된 그랜저 승용차 1대를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관세고액체납자소유승용차를견인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세관)
▲관세고액체납자소유승용차를견인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세관)
그간 부산세관은 올해 2월 「체납자 은닉재산 125 추적팀」을 결성, 지난 1개월간「압류자동차 특별체납처분 기간」을 운영, 체납자 소유 차량 등 동산 확보를 위해 사무실과 주거지 주변에 잠복하는 등 끈질긴 추적으로 체납자 사무실에서 승용차 1대를 견인조치 했다.

부산세관 측은 “앞으로도 나머지 차량과 동산에 대해 소재지가 파악되는 대로 공매를 실시하는 등 은닉재산을 추적해 국고에 환수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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